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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용 제습제(염화칼슘)로 물먹는 하마 재활용 했습니다.

염화칼슘으로 제습제 만들기, 물먹는 하마 재활용

요즘 더운 날씨에 연일 크고 작은 비까지 내리니 습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집안을 맨발로 왔다 갔다 하면 발바닥이 바닥에 끈적끈적 달라붙는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혹시 집안 구석구석 놓아둔 물먹는 하마가 제 역할을 못하는 건 아닐까 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물먹는 하마 속에 들어있는 제습제 알갱이들은 이미 습기에 다 녹아 버리고 흡수한 물만 가득했습니다.  



새로운 제습제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문득 물먹는 하마를 새로 구입할 것이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제습제 알갱이들만 구입해 이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적인 문제가 좀 신경 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물먹는 하마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끔 속에 들어가는 제습제만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더 이상 고민할 것 없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리필용 제습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 입니다. 용량은 5kg으로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물먹는 하마를 약 30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물론 염화칼슘을 얼마나 채우느냐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수량은 늘거나 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5,940원으로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물먹는 하마 하나를 대충 1,000원으로 계산한다면 최소 24,000원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니 돈도 아끼도 환경도 생각해서 물먹는 하마 사용 후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말고 재활용 해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쿠팡 로켓배송 리필용 제습제 바로 가기

 

 

이 제품은 위와 같이 염화 칼슘 5Kg, 고무장갑 1켤레, 마감용 부직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살짝 당황스럽게 부직포와 고무장갑이 염화 칼슘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밖에 들어있으면 참 깔끔하니 좋았을 텐데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런 이유로 별점 하나 빼야겠습니다. 

 

 

이제 수명이 다한 물먹는 하마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열고, 덮여있는 부직포는 칼을 이용해 제거합니다. 그리고 용기의 물을 버리고 깨끗하게 세척한 후 내부에 물기가 남지 않게 휴지로 닦아 줍니다. 

 

 

제습제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준비했습니다.

 

 

종이컵을 이용해 플라스틱 용기에 제습제를 채워줍니다. 저희 집 물먹는 하마처럼 위에 눌러주는 플라스틱이 별도로 있을 경우 대략 1/3 정도 채우는 것이 적당하고, 만약 이 눌러주는 플라스틱이 없는 분은 용기의 절반 정도 채우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눌러주는 플라스틱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없어도 제습에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이제 마무리 과정입니다. 염화칼슘과 동봉되어 있던 부직포를 용기 위에 올려서 뚜껑을 덮고 적당한 곳을 잘라주면 물 먹는 하마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 끝입니다.

 

 

이제 완성된 물먹는 하마를 옷장이나 신발장 등 습기가 많은 곳에 놓아두기만 하면 당분간 습기 걱정은 제로입니다.

 

참고로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반드시 물먹는 하마 플라스틱 용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제습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집에 굴러다니는 생수통이나 안 쓰는 컵을 이용해 염화칼슘을 채우고 부직포(없으면 티슈 가능)를 덮어 고무줄이나 끈으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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